[프리메라리가 분석] 11월 2일 바예카노 : 셀타 비고 분석
▶라요 바예카노 (리그 5위 / 승패승패승)
이전 라운드 바르셀로나를 1-0으로 꺾는 성과를 거뒀다. 심지어 경기 내용서도 앞섰다. 확실한 초반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서 다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뒤가 없이 몰아치는데 능하다. 최전방서 팔카오(FW, 최근 5경기 1골)가 미끼 역할이 되며 상대 수비수들을 묶고, 나머지 자원들이 작정하고 침투해 들어가며 다수의 찬스를 잡는다. 특히 홈 경기서 이러한 패턴 플레이는 더 잘 묻어 나온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0.8득점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6점으로 급증한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후방 라인 또한 서서히 개선이 일어난다. 포백 라인이 합을 맞추는 시간을 늘려 조직을 촘촘하게 세우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 역시 1차 저지선 형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셀타 비고 (리그 14위 / 승패패승패)
이전 라운드 소시에다드 전서 0-2로 영패했다. 이전 리그 4경기서 1승 3패로 저조한 성적을 잇는 중이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다.후방 기복이 심하다. 대부분 경기서 로코-베르두-바라간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후방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커버 플레이 부분서 잡음을 낸다. 윗선의 압박마저 무른 상황서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그래도 오히려 원정에선 적극적인 스탠스를 띄며 공격 성과를 내는 중이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0.5득점에 묶인 반면, 원정에선 1.4득점 생산으로 선전했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라요 바예카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경기서 ‘대어’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안방서 상당한 공·수 밸런스를 뽐내는 중이다. 셀타 비고가 난전을 꾀하지만 흐름 싸움서 다소 열세를 보이는 상황서 저항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라요 바예카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