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 분석] 11월 2일 페퍼저축은행 : 흥국생명 분석
▶페퍼저축은행
이전경기(10/29)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0-3(21:25, 19: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2) 홈에서 GS칼텍스 상대로 0-3(19:25, 13:25, 16:2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3패 성적. 한국도로공사 상대로는 1순위로 선발한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17득점, 51.61%)이 고공 폭격을 선보였지만 범실이 많았고 세터와 호흡이 아쉬웠던 탓에 3세트에는 웜업존에서 코트를 바라봐야 했던 경기.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최민지(7득점, 50%), 하혜진(6득점 46.15%)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점유율을 높이지 않았던 이현 세터의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상황. 또한, 주장 이한비(2득점, 16.67%)의 공격 성공률에도 아쉬움이 있었으며 블로킹(5-5) 싸움은 대등했지만 서브(1-4)와 범실(19-15) 대결에서 밀렸던 패배의 내용.
▶흥국생명
이전경기(10/28) 원정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1-3(25:15, 20:25, 15:25,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4)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1-3(25:17, 24:26, 18:25, 21: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승3패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31득점, 42.03%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캣벨이 힘을 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부터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최종 29.11%의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한 것이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경기. 51.11%의 높은 점유율을 소화한 캣벨의 체력이 떨어지자 흥국생명의 득점력도 떨어졌으며 2세트를 세트를 빼앗기자 3,4세트는 무너지는 경기력이 나타난 상황. 또한, 서브(2-8), 블로킹(6-12), 범실(24-19)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예상
지난 5월 창단 된 페퍼저축은행은 입단 당시 기대를 모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소속 팀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선수들과 가능성은 높지만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로 선수단이 구성 되면서 올시즌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다. 흥국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3세트 엘리자벳을 빼고 토종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던 페퍼저축은행 이였다. 흥국생명의 세트별 경기력 기복현상을 핸디캡과 언더&오버 게임에서 반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