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분석] 11월 3일 바이에른 뮌헨 : SL 벤피카 분석
▶바이에른 뮌헨 (조 1위 / 승승승패승)
이전 주말 리그 경기서 우니온 베를린을 5-2로 완파했다. 앞선 컵 대회 0-5 대패를 빠르게 만회하며 분위기를 살렸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전력 우세를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다. 동기 부여 또한 강하다. 이전 3경기서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라운드 승리 시, 나머지 경기에 관계없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강공을 구현하며 대량 득점을 따낼 것으로 예상한다. 후방 또한 탄탄하다. 이번 대회서 전부 클린 시트 경기를 치렀다. 상대를 90분 내내 수세에 몰고 수비진 부담을 덜었고, 포백 라인 역시 집중력을 90분 내내 유지하며 위기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 라운드 역시 무실점 경기를 기대할만하다.
▶SL 벤피카 (조 2위 / 승패승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후방 라인 전력 누수가 심하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디아스(LB)와 라자로(RB), 페르난데스(CM) 등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한다. 준주전급 선수들 이탈로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 나머지 자원들의 신뢰도는 높지 않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맞대결 전적 또한 절대 열세다. 역대 전적 11전 3무 8패로 승리가 없다. 앞선 1차전 맞대결서도 0-4로 대패했다. 상대 공세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공격 시도조차 어려웠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뮌헨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라운드 승리로 사실상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어 동기 부여도 높다. 벤피카가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열세가 두드러지고, 맞대결 전적 또한 아쉽다. 뮌헨 승, 언더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