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분석] 11월 3일 비야레알 : BSC 영 보이스 분석
▶비야레알 CF (조 2위 / 패승패무패)
최근 부진의 골이 깊다. 앞선 자국 리그 3경기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앞선 맞대결처럼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긴 어렵다고 봐야 한다. 그래도 스쿼드 유리는 분명하다. 현지 스쿼드 내 결장자가 없다. 유수의 공격진을 이용해 앞선에 힘을 줄 수 있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후방 라인 또한 대체로 탄탄한 편이다. 토레스(CB)-알비올(CB) 센터백 라인이 상대 최전방 공격을 유연하게 막아낸다. 3선 라인 마찬가지로 중원서 활동량을 높여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대체 자원의 경기력 만족도도 높아 상대 전술 변화에 기민한 대처까지 가능하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영 보이스 (조 4위 / 무패승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이전 맞대결 대패가 안타깝다. 본래 홈에서 화력을 잘 낼 수 있는데, 상대 조직적인 수비에 묶여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 라운드는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윗선의 화력이 더 잠잠해질 공산이 높다. 수비 라인 전력 누수 또한 크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넘버원 골리 발무스(GK)부터 3선 자원인 페티그낫(CM)까지 후방과 미드필드진에 5명의 부상자가 존재한다고 한다. 라인업 꾸리기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후방 약화를 야기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비야레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앞선 맞대결서 상대를 완파한 기억이 있고, 전력 싸움서도 우위를 점한다. 영 보이스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스쿼드 불리와 원정 기복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비야레알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