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브루클린 네츠를 홈으로 초대한다. 이전경기에선 필라델피아 76ers의 인사이드를 막지 못한 채 패했다. 필라델피아에게만 2패를 떠안는 등 최근 행보가 썩 좋진 않다. 그리고 브루클린에는 케빈 듀란트라는 확실하고도 무서운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거듭났지만 벤치의 힘이 너무 떨어진다. 코비 화이트의 빈자리가 생각날 수밖에 없는 상황. 더마 드로잔, 잭 라빈, 알렉스 카루소 등 1선 자원들의 활약은 더할 나위가 없지만 니콜라 부세비치의 부진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브루클린

완전히 살아났다. 5연승. 카이리 어빙이 여전히 없지만 5연승을 내달리면서 금세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토론토 랩터스를 워넞ㅇ에서 잡아낸 후 곧바로 시카고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제임스 하든이 살아났다.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토론토 랩터스를 맞아 28점을 올리면서 듀란트의 부담을 줄었다. 브루스 브라운, 라마커스 알드리지, 블레이크 그리핀, 패티 밀스 등 노련한 롤 플레이어들의 존재감도 든든하다. 그리핀은 토론토 전에서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예상

브루클린이 유리한 경기. 이틀 연전이긴 하지만 디안드래 뱀브리를 비롯해 로스터의 두께가 더 넓어진 만큼 큰 걱정은 없다. 시카고의 패배를 가져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