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분석] 11월 14일 프랑스 : 카자흐스탄 분석
▶프랑스 (조 1위 / 무무승승승)
이전 라운드 핀란드 전서 2-0 승리를 따내고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전 예선전 기간, 네이션스 리그를 치러 우승을 차지했다. 호조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서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윗선이 점차 살아나는 중이다. 음바페(FW, 최근 5경기 3골 3도움)가 소속팀과 마찬가지로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고,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벤제마(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 또한 대표팀 활약을 충분히 기대하게 하는 퍼포먼스다. 개인 기량만으로도 상대 수비를 쥐고 흔들기 충분하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후방 라인 역시 안정적이다. 바란(CB)이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 낙마한 점은 아쉽지만 우파메카노(CB)와 주마(CB), 쿤데(CB) 등이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윗선에서 캉테(CDM)가 적절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 무실점 도전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카자흐스탄 (조 5위 / 무패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5에 가까운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서 얼마나 상대에 일격을 가할진 미지수다. 어차피 90분 내내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펼칠게 자명하다. 게다가 이전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화력 자체가 사그라드는 중.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수비진 붕괴마저 잦다. 파이브백을 활용, 5-3-2 포메이션에 주력해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오히려 선수들 간 커버 플레이에 잡음을 내 상대 단순한 공격에 위기를 반복한다. 2~3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프랑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화력이 살아나는 과정에 있고, 어차피 상대를 수세에 몰 것이기에 후방 안정은 뒤따라온다. 일찍이 예선 탈락이 확정된 카자흐스탄이 저항할 재간이 없다. 다만 프랑스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3.5점 언·오버 ▲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프랑스 승, 언더 ▼(3.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