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SA 분석] 11월 17일 콜롬비아 : 파라과이 분석
▶콜롬비아 (조 5위 / 승무무무패)
이전 라운드 브라질 전서 0-1 석패를 당했다. 하지만 상대 전력을 감안했을 때, 이번 라운드는 보다 약체를 상대한다.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간주된다.후방 라인 안정감은 좋다. 이전 예선전 7경기서 단 4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산체스(CB)가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쿠엘라(LB)-무뇨즈(RB) 풀백 조합 또한 기민한 라인 컨트롤을 보여주며 위기를 유연하게 넘긴다. 클린 시트 달성이 불가능한 과제로 비치지 않는 까닭이다.최근 윗선의 성과가 잘 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다. 허나 공격진 무게감은 상당하다. 자파타(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소속팀서 퍼포먼스를 찾으며 맹활약 중이고, 측면 조합 마찬가지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결정력만 올라온다면 1~2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
▶파라과이 (조 8위 / 승무패패패)
이전 라운드 칠레 전서 0-1로 패했다. 3연패 부진에 빠지며 순위 경쟁에서 밀리는 흐름이다. 선전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공격이 잠잠해진다. 실제로 홈 경기당 평균 1.0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3점으로 급감한다. 윗선의 경쟁력 저하와 2, 3선 공격 가담 부족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갈게 자명하다.그래도 후방 제어는 잘 이뤄지는 편이다. 뒷문에 많은 신경을 쓰며 빡빡한 수비 조직을 가져간다. 알론소(CB)-고메즈(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고, 풀백 조합 마찬가지로 기민한 커버 플레이에 집중한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콜롬비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주득점원을 갖추고 있고, 최근 흐름 또한 상대에 비해선 낫다. 파라과이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빈공 심화와 원정 불리가 겹쳐 이변을 일으키긴 쉽지 않다. 콜롬비아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