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1월 21일 스타드 브레스트 29 : RC 랑스 분석
▶스타드 브레스트 (리그 17위 / 패무무승승)
이전 라운드 로리앙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리그 2연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끊고 서서히 반전의 몸짓을 내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일방적으로 밀릴 일정은 아니다.윗선의 힘이 좋다. 무니에(FW, 최근 5경기 3골)가 1선에서 잘 버텨주는 중이고, 측면 조합인 오노랏(LW, 최근 5경기 3골)과 파브르(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상당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상대 측면을 파훼한다. 이들의 시너지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문제는 역시 후방이다. 시즌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터져나오는 약점이다. 현지 언론서도 음복(CDM)과 마그네티(CDM) 볼란치 조합의 잡음이 심하고, 수비 개개인 경쟁력 약화로 수비진 불안을 심화시킨다고 전한다. 실점 최소화에 사력을 다하겠으나 멀티골 이상의 실점은 불가피하다.
▶RC 랑스 (리그 2위 /승패승패승)
상대에 비해 흐름은 낫다. 꾸준한 승점 확보로 현재 리그 2위에 올랐다. 이전 라운드서 4-0 대승을 따내며 팀 에너지 레벨을 호조에 올렸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상승세 주요인은 강공이다. 작정하고 라인을 올려 공세를 지속하는데 능하다. 칼리무엥도(FW, 최근 5경기 4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사이드(LW, 최근 5경기 3골) 또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 중이다. 2선 라인의 찬스 메이킹까지 적절히 들어가고 있기에 다득점 생산에 무리가 없다.하지만 이들 역시 후방 불안은 존재한다. 윗선에 힘을 주다보니 배후 공간 노출이 심화된다. 물론 발 빠른 윙백 조합이 존재한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이들의 복귀가 조금만 늦어도 수적 열세를 맞는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최근 흐름 우위를 점한 랑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후방이 다소 흔들리지만 윗선의 힘을 되찾았기에 그 이상의 화력을 내며 승기를 잡을 예정이다. 브레스트 마찬가지로 맞불을 놓는데 능하다. 허나 상대보다 더 크게 흔들리는 수비진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랑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