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몽 63 (리그 15위 / 무승패패패)

이전 라운드 생테티엔 전서 2-3으로 패하며 상대에 첫 승을 내줬다. 최근 리그 3연패로 팀 에너지 레벨이 극도로 떨어졌다. 승리 확률은 희박한 편이다.후방 라인 붕괴가 두드러진다. 연패 기간, 도합 6실점을 내줬다. 중앙 라인이 기민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는데, 부지런히 뛰는 것 이상의 성과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측면-중원의 잡음이 일어나며 위기를 반복한다. 선수 개개인 기량이 떨어져 일대일 매치업서도 열세를 보일게 자명하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공격 역시 답답하다. ‘주포’ 바요(FW, 최근 5경기 2골)를 제외하고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다. 자연스럽게 그의 의존도가 높아지며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이어가는데 그친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한다.

▶OGC 니스 (리그 3위 / 패승무승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5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윗선의 화력이 좋다. 주전급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기 때문이다. 득점 생산에 있어 무리가 없고,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 유력하기에 득점 찬스를 대거 잡는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기대해볼만하다.후방 라인 안정감도 나쁘지 않다. 유독 원정서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덕분인지 실점률이 낮다.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0실점을 내준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5점으로 떨어진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다닐루치(CB)와 아탈(RB) 부상 이슈가 존재하지만 대체 자원인 토디보(CB)와 로톰바(RB) 등이 이를 잘 메워줄 것이라 기대한다. 많아야 1골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니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밸런스가 좋고, 후방 라인 안정감 또한 원정서 잘 묻어 나온다. 클레르몽이 홈 이점을 갖고 난전을 꾀하지만 최근 부진의 골이 깊은 상황서 이변을 연출하긴 어렵다. 오히려 잘 니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