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존 레스터 3승 5패 ERA 5.02)

레스터는 이전 볼티모어 전에서 5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전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완데르 수에로가 1.2이닝 2실점, 태너 레이니가 0.1이닝 1실점, 샘 클레이가 0.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불펜 자원들이 등판할 때마다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14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조쉬 해리슨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후안 소토와 해리슨이 3안타, 라이언 짐머맨과 야디엘 에르난데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

▶시카고 컵(윌리엄스 4승 2패 ERA 5.06)

윌리엄스는 이전 애리조나 전에서 6.1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전 2경기 연속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카일 라이언이 1.2이닝, 제이크 주웰이 1.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트레버 메길이 아웃 카운트를 단 1개도 잡지 못하고 3실점을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8안타 4득점에 그쳤다. 윌슨 콘트레라스, 패트릭 위즈덤, 이안 햅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콘트레라스와 하비에르 바에즈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답답한 득점 지원에 시달릴 것이다.

예상

워싱턴은 레스터와 불펜진이 불안하지만 타자들이 살아났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콘트레라스, 위즈덤, 햅을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컵스는 윌리엄스와 불펜진이 불안하고, 타선도 침묵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해리슨을 막지 못하며 워싱턴이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