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로리앙 (리그 14위 / 패무패패패)

이전 라운드 앙제 전서 0-1로 패했다. 리그 3연패를 포함, 7경기 연속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다. 선전 가능성은 희박하다.후방 라인 안정감이 떨어진다. 스리백이 쉽게 무너지고, 윗선의 압박 또한 무르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모우요콜로(CB) 발목 부상이 상당히 길어질 것이라 한다. 커맨더 역할을 할 선수가 없기에 전반적인 조직력 하락으로 이어진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 역시 답답하다. 시즌 초반 일정서 5-3-2 혹은 3-5-2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탓에 전방으로 역습을 시도해도 수적 열세인 상황서 공세를 이어가야 하는 한계가 뚜렷하다. 심지어 모피(FW, 최근 5경기 1도움) 의존도마저 심해 상대가 작정하고 그를 막았을 때, 이외 공격 옵션 활용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빈공 타파에 애를 먹으며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스타드 렌 (리그 3위 / 무승승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 가량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최근 상승세마저 상당하다. 이전 리그 8경기서 6승 2무로 패배가 없다. 해당 경기서 클린 시트만 5번을 따냈다. 전반적인 수비 조직 유지를 통해 상대 강공을 적절히 제어한다는 방증이다. 앞서 언급한 로리앙 빈공에 일격을 맞을 확률은 적다변수는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다. 앞선 컨퍼런스리그 조별 리그를 치르고 휴식일이 2일밖에 되지 않는다. 대부분 주전 자원들을 활용한 탓에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 혹은 주전 멤버를 전부 꺼내도 제 화력을 내지 못할 것으로 간주된다. 다득점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스타드 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불리가 존재하지만,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고 맞대결 전적 또한 우위를 점한다. 로리앙이 홈 이점을 통해 버티기에 나서도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탓에 큰 성과를 내긴 힘들다. 스타드 렌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