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2월 12일 삼성화재 : 한국전력 분석
▶삼성화재
이전경기(12/8)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2-3(17:25, 25:22, 18:25, 25:23, 10: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5)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2-3(25:17, 25:20, 20:25, 23:25, 11: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8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러쎌(23득점, 35.59%)이 혼자서만 17개 범실을 기록하는 가운데 결정력이 떨어졌던 경기. 2세트 수비 도중 리베로 백광현 리베로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이탈한 이후 제2 리베로 구자혁이 3세트에 출전했지만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4세트에는 구자혁 대신 윙스파이커 고준용이 리베로로 출전하면서 16.85%의 낮은 팀 리시브 효율성이 그쳤던 상황. 다만, 황경민(10득점, 52.94%)과 2세트 교체 투입 된 신장호(11득점, 50%)의 분전은 위안이 되는 요소.
▶한국전력
이전경기(12/9)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2(25:22, 18:25, 26:28, 25:22,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2(23:25, 25:23, 19:25, 26:24, 15:13)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9승4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디우디(39득점, 60.71%)가 5세트에도 높은 타점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강한 뒷심을 선보이며 3연속 풀세트 승부에서 승리를 기록한 경기. 블로킹 5득점을 기록한 디우디가 레오의 공격을 연속 차단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릴수 있었고 신영석, 박찬웅이 중앙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가운데 블로킹(17-11)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상황. 다만, 서재덕(14득점, 40%), 임성진(12득점, 39.13%)의 공격 성공률에 아쉬움이 있었고 낮은 리시브 효율성(17.89%)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예상
팀 블로킹 1위를 기록중인 한국전력은 슬럼프가 없는 블로킹의 위력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는 팀 리시브 효율성 최하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주전 리베로 백광현에게 부상 이슈가 발생한 상황.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