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2월 15일 마인츠 : 헤르타 베를린 분석
▶FSV 마인츠 (리그 8위 / 무무패승패)
이전 라운드 뮌헨 전서 1-2로 석패했다.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최근 경기 결과에 있어 2%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그래도 홈 이점을 십분 살린다. 안방서 탄탄한 수비를 가져간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 홈 실점은 단 5골에 그쳤다. 니아카테-핵-벨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꾸준한 출전으로 합을 맞춘 것이 주효하다. 홈에서 보다 집중력을 높이며 라인을 잘 쌓고 있고, 볼란치들과 호흡 또한 좋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윗선의 화력 또한 일정 수준을 유지한다. 시즌 마수걸이 골이 늦은 오니지부(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오히려 흐름을 빠르게 타고 있고, 그의 짝 부르카르트(FW, 최근 5경기 3골 2도움) 역시 득점 감각을 갖고 있는 자원이다. 이들의 화력만 잘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헤르타 베를린 (리그 14위 / 무패무무승)
이전 라운드 빌레펠트 전서 2-0 승리를 따내고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끌어올린 상황서 난전 유도까진 가능하다.그러나 후방 라인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한다. 토루사르트(CDM)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됐고,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다르다이(CB)는 근육 부상으로 복귀가 더 늦춰질 것이라 전한다. 수비진 스쿼드가 얇은 탓에 대체 자원 수급이 만만치 않다. 상대 투톱 강공을 막아내는데 험로가 점쳐진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맞대결 전적 또한 열세다. 이전 4차례 맞대결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해당 경기서 상대에 6실점을 내주는 동안, 단 3득점 생산에 그쳤다. 유독 탄탄한 마인츠 ‘두 줄 수비’를 뚫어내는데 애를 먹었다. 이번 라운드 역시 다득점 생산은 불가하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마인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기복이 다소 존재하지만 맞대결 전적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헤르타 베를린이 난전을 꾀하겠으나 공·수 밸런스 붕괴로 이들 역시 분위기가 정체됐다. 마인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