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12월 19일 볼로냐 FC : 유벤투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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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분석] 12월 19일 볼로냐 FC : 유벤투스 분석

경기분석 0 2020 0

 

볼로냐 FC (리그 10위 / 패승승패패)

이전 라운드 토리노 전서 1-2로 패하며 리그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점수 차를 좁히며 잘 따라갔으나 클러치 상황서 열세를 보인 것이 뼈아팠다. 보다 난도 높은 상대인 유벤투스에 선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맞대결 전적서 절대 열세를 보인다. 이전 2010-11시즌 마지막 승리로 12년 간 승리가 없다. 최근 5경기로 좁혀봐도 전패다. 해당 경기서 2득점을 내는 동안, 무려 11골을 허용했다. 상대 조직적인 공격에 수비 라인을 탄탄하게 유지하지 못했고, 무리한 오버 ▲래핑과 압박이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그래도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특히 공격 성과 개선이 두드러진다. 유수의 1선 자원들이 득점 찬스를 반복해서 잡고 있다. 아르나우토비치(FW, 최근 5경기 3골)가 건강하게 돌아왔고, 측면 자원인 바로우(LW, 최근 5경기 1골)와 올센(RW)은 안방서 과감한 플레이로 직접 득점을 노린다. 이들의 시너지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와도 무득점에 그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유벤투스 FC (리그 6위 / 패승승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이전 라운드 베네치아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일격을 당했으나 후방 라인 안정감은 꾸준히 살려가고 있다. 이전 공식전 3연속 클린 시트를 따내며 수비진 조직을 한껏 끌어올렸다. 실제로 앞선 무실점 기간 동안 수비 지역 패스 성공률이 평균 92%에 육박했다. 그만큼 볼을 안정적으로 돌리고 빌드업하며 위기를 최소화하는데 능하다. 포백 라인을 주로 활용하지만 상대 공세에 맞춰 스리백 전환이 자유롭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피했다.공격에선 복귀자가 힘을 더한다. 우선 클루셉스키(RW, 최근 5경기 1도움)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고 한다. 키에사(RW)마저 빠지며 콰드라도(RWB)가 대신 공격수를 볼 만큼 상황이 안 좋았는데, 드디어 오른쪽 날개에 숨통을 트일 수 있다. 또한 디발라(FW, 최근 5경기 2골)도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물론 무리한 기용은 지양하겠으나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로 활용 가능하다. 이들의 개인 기량이 잘 구현된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기대해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유벤투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널뛰기가 심하다는 비판이 있지만 여전히 공·수 양면에서 시도하는 플레이는 상대에 위협을 가하기 충분하고, 이번 라운드 부상자 복귀도 예정돼있다. 볼로냐가 홈 이점을 통해 난전을 꾀하지만 맞대결 전적서 절대 열세를 보이기에 득점 생산 이상의 이변을 연출하긴 불가능하다. 유벤투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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