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분석] 12월 19일 서울 SK : 전주 KCC 분석
▶서울SK
연속경기 일정이다. 서울SK는 이전경기(12/18)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83-7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6) 홈에서 안양KGC 상대로 99-112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4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5승7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자밀 워니(14득점, 11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2쿼터(21-10) 강한 압박 수비로 승기를 잡았던 경기. 최준용(25득점)의 득점이 폭발했으며 김선형(7득점, 4어시스트)은 상대의 집중견제에 무리한 돌파 보다는 경기 조율과 팀 동료들의 찬스를 만드는데 주력했던 상황. 또한, 최부경, 오재현, 최원혁등 세컨 유닛들이 자신의 몫을 해내면서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승리를 지켜낼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전주 KCC
이전경기(12/17)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81-9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5) 군산월명체육관 에서 창원LG 상대로 62-69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0승13패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라건아(29득점, 1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이정현(7득점)의 야투(3/12) 효율성이 떨어졌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21개 마진으로 밀렸던 경기. 전준범, 김지완이 결장하면서 백코트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고 체력적인 문제점 때문에 로테이션 수비가 어긋나면서 오픈 찬스를 많이 허용했던 상황. 다만, 경기 흐름을 반전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한 전창진 감독이 일찌감치 백업 자원을 투입해서 이틀 후 있을 서울 SK와 경기를 대비하는 수순을 밟았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예상
4번 포지션에 고민이 있는 KCC의 약점을 SK가 응징할 것이다. 서울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서울SK가 창원LG와 경기에서 힘을 많이 소모하기를 바랬던 전주KCC의 바램이 물거품 되었지만 5점차 이내 박빙의 승부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핸디캡 승부에서 욕심은 금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