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EFL컵 분석] 12월 22일 아스날 FC : 선덜렌드 AFC 분석
▶아스날 FC (패패승승승)
이전 리그 3연승으로 쾌조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선 리그 컵 3경기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대회 흐름까지 빠르게 끌어올렸다. 승리는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후방 라인 안정감이 매우 좋다. 마갈량이스(CB)가 빌드업 중심축을 담당하며 상대 공격을 끊어내고 빠른 방출에 심혈을 기울인다. 화이트(CB)는 커맨드 역할을 하며 중앙 라인을 두텁게 만든다. 시즌 내내 비판이 대상이 됐던 볼란치 부분서도 서서히 합이 맞기 시작한다. 무실점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변수는 로테이션이다. 이번 경기 이후 빡빡한 박싱 데이가 이어진다. 전력 차가 존재하기에 공격진에 주력 자원들을 일부 교체 멤버로 활용할 계획이다. 1~2득점 이상의 대량 득점을 노리기엔 현 상황이 녹록지 않다.
▶선덜렌드 AFC (패무승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0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리 확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후방 라인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주력 자원인 키르킨(LB)과 후긴스(RB)를 포함한 5명의 수비 자원이 각각의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했다. 후방 라인 뎁스가 탄탄한 편이 아니라 변화의 폭을 크게 주기 쉽지 않다. 특히 전멸에 가까운 풀백 라인으로 인해 센터백이나 미드필더 자원들이 측면 수비를 보고 있는데, 이 부분서 잡음이 계속된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어차피 90분 내내 수세에 몰릴 경기다. 공격 저항 자체가 불가하다. 윗선의 네임 벨류마저 떨어진다. 다양한 전술을 가져가며 조직력을 높이고자 하나 그 효과가 얼마나 나올진 의문이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아스날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이 좋은데다, 최근 후방 라인 안정으로 밸런스를 잡았다. 선덜랜드가 이변을 쓰고 있지만 1부 리그 팀을 넘기엔 스쿼드 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다만 아스날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3.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스날 승, 언더(3.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