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 분석] 12월 27일 노리치 시티 FC : 아스날 분석
▶노리치 시티 (리그 20위 / 무무패패패)
이전 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서 0-2로 패했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이전 라운드가 코로나19 이슈로 취소되며 주력 자원 체력 문제를 줄였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터라 베스트 라인업 구성이 불가하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윗선의 힘이 부족하다. 이전 무승 기간, 단 1득점을 적중하는데 그쳤다. 특히 안방에선 수비적인 스탠스 탓인지 리그 무득점 비율이 75%나 된다. 주전 공격수 푸키(FW,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하지만 그의 의존도가 늘어나며 상대 집중 수비에 고전한다. 다른 공격 선택지가 마땅치 않은 터라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후방 라인 기복도 상당하다. 보다 높은 수준의 강팀을 만나면 일방적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수비 중심축을 잡아줘야 할 짐머만(CB)이 빠지니 커맨드 역할을 해줄 선수가 전무하다.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1차 저지선 형서에 약점을 보인다. 단기간에 잡힐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대량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아스날 FC (리그 4위 / 패승승승승)
이전 라운드 리즈 전서 4-1 대승을 거두며 ‘4스날’에 올랐다. 앞선 컵 대회서도 선덜랜드를 5-1로 대파했다. 체력 부담은 상대보다 높지만 쾌조의 흐름을 달리며 선전을 반복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수비진 대처가 좋다. 현재 도미야스(RB)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소아레스(RB)가 이전 경기서 맹활약하며 안정감을 그대로 가져간다. 마갈량이스(CB)-화이트(CB) 센터백 조합 역시 시너지를 높이는 과정에 있다. 무실점 달성을 꾀할만하다. 아르텥타 전술이 잘 녹아들고 있고, 공격을 수행할 선수들이 갖춰졌다. 오바메양(LW, 최근 5경기 1골)이 징계로 결장하고 있는데, 그 자리를 대체하는 마르티넬리(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가 오히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리그 기준 49분 당 1득점씩을 꼬박꼬박 올리고 있고, 왕성한 스위칭으로 상대 수비를 쉽게 교란시킨다. ‘주포’ 라카제트(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또한 이전 경기 휴식을 취하며 퍼포먼스를 한층 끌어올릴 기반을 만들었다. 선제골만 일찍이 터진다면 멀티 득점 생산도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아스날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후방 라인의 안정감이 잡힌 상황서 잉여 자원 이탈로 오히려 공격진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노리치가 난전을 꾀하지만 윗선의 힘이 줄어든 상황서 부상과 코로나19 이슈가 끊임없이 터지는 중이다. 저항 자체가 불가하다. 아스날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