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리그 19위 / 무승패패패)

이전 라운드 맨시티 전서 0-4 대패를 당했다. 레스터-리버풀-맨시티-맨유-에버튼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처리하는 과정서 전혀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후방 라인 제어가 되지 않는다. 이전 3연패 기간, 도합 11실점을 내줬다. 그나마 홈 이점을 활용해보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무실점 비율은 11%에 불과하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현지 발표에 따르면 페르난데스(CB)와 루이스(CB), 만퀴요(RB) 등 수비 주력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진다. 뎁스가 탄탄하지 않은 상황서 변주를 주기에 애로가 많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공격 성과도 만만치 않다. 수세에 몰릴 상황서 공격 전환 자체가 어렵다. 실제로 경기당 평균 점유율이 38%에 묶여있고, 슈팅 전환율 또한 10%에 그친다. 결국 윌슨(FW, 최근 5경기 2골)과 생 막시맹(LW)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공격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최근 맞대결서 1승 4패로 상당히 저조한 승률을 보인다. 해당 경기서 15실점을 내주는 동안 단 5득점을 적중했다.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6위 / 무승승무승)

앞선 브렌트포드 전과 브라이튼 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이후 확산세가 다소 잠잠해지자 맨유는 확진자를 제외한 채 훈련을 재개했는데, 이 때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또 캐링턴 훈련장을 폐쇄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 준비가 제대로 이뤄졌을지 의문이다. 윗선의 경기력이 답답하다. 랑닉 감독 부임 이후 전방 압박으로 속도감 자체는 올라갔지만 주전 공격수들 동선 문제가 겹치고 있다. 게다가 현지 소식통애 따르면 모든 선수들이 훈련장에 돌아오지 않았다. 호날두(LW, 최근 5경기 4골)와 산초(LW, 최근 5경기 2골), 포그바(CM) 등 대다수의 선수들이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그래도 후방 라인 안정감이 높아졌다. 바란(CB)이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했으나 맥과이어(CB)-바이(CB) 조합이 준수한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4-2-2-2 포메이션 아래서 맥토미니(CDM)와 프레드(CDM) 투 볼란치가 중원 커버에 적극적이다. 이전 라운드에선 중원 점유율을 완전히 상대로부터 뺏어왔다. 데 헤아(GK) 골키퍼 선방쇼 역시 반복되는 중.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맨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이슈로 스쿼드 꾸리기가 만만치 않지만 맞대결 전적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상대 또한 전력 누수가 크다. 뉴캐슬이 난전을 꾀하겠으나 부진이 깊어지는 상황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기 쉽지 않다. 맨유 승,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