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분석] 1월 26일 세네갈 : 카보베르데 분석
▶세네갈 (피파 랭킹 20위 / 팀 가치 : 308.84 파운드)
대회를 앞두고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토너먼트 진출에는 성공. 상대도 객관적 전력이 많이 떨어지는 상대다. 체급 차이는 제법 나지만, 조별리그의 행적을 되돌아보면 압도적 승리는 힘들다.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마네(LW / 리버풀)라는 유럽 빅클럽 공격수는 있지만 뾰족한 해법은 되지 않고 있다. 1득점에 그친 수치도 문제지만 그 1득점도 페널티킥이라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오픈 플레이에서 기회를 전혀 만들고 있지 못하다는 것. 완전체가 되려면 8강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다득점은 힘들 전망. 수비력은 뛰어나다. 이런 공격력으로 16강에 오른 것은 수비 공헌도가 매우 컸다. 참가 팀 중 점유율 수치가 가장 높다. 중원에서 부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수비 상황을 거의 만들지 않는다. 쿨리발리(CB / 나폴리), 디알로(CB / PSG)로 이뤄진 중앙 수비라인은 세 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공격이 안풀려서 문제지 수비진에서는 아무 누수가 없다. 무실점도 충분히 가능하다.
▶카보베르데 (피파 랭킹 73위 / 팀 가치 : 20.36m 파운드)
객관적으로 전력이 많이 뒤처진다. 몸값 수치만 봐도 10배가 넘게 차이난다. 비록 상대가 극도의 공격력 문제를 안고 있지만 카보베르데도 마찬가지. 패배할 확률이 높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선수비 후역습의 팀컬러를 가지고 있다. 빈공의 세네갈을 상대로 대량 실점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2승을 거둔 상황이기는 했으나, 카메룬을 상대로도 1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도 3경기 2실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무실점 경기의 상대가 에티오피아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체급이 높은 세네갈을 상대로는 1골 정도 실점할 것이다. 공격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신통치는 않다. 점유율에서 앞선 부르키나파소전(0-1 패)에서는 점유율에서 앞섰음에도 슈팅 수는 더 적었다. 카메룬전(1-1 무)에서도 슈팅을 네개 밖에 만들지 못했다. 점유율에서 3:7로 압도당했다는 이유는 있다, 하지만 전력 차이가 나는 상대에게는 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경기양상이 나올 것이다. 무득점 경기를 예상한다.
예상
세네갈이 승리할 것이다. 하지만 다득점에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세네갈 핸디(-1.0 승은 리스크가 많다. 카보베르데도 전력차가 심한 상대를 만나서는 득점하는 데 힘겨워하는 편이다. 세네갈이 주도하지만 카보베르데의 수비벽에 막히는 저득점 양상이 될 것이 유력하다. 따라서 언더(2.5)가 나올 것은 확정적이다. 언더(2.5) / 세네갈 승리가 안전한 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