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월 30일 OK금융그룹 : 한국전력 분석
▶OK저축은행
이전경기(1/21)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1-3(25:15, 25:27, 19:25, 1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8)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0-3(22:25, 19:25, 21: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최근 7경기 1승6패 흐름 속에 시즌 11승13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서브(11-2)가 잘 들어갔지만 레오(15득점, 28.95%)의 공격 패턴이 쉽게 노출되면서 6번이나 상대에게 가로막혔고 곽명우 세터가 다른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던 경기. 조재성(15득점, 32%)의 공격도 차단이 되었고 중앙 속공은 호흡이 맞지 않았던 상황. 또한, 블로킹(8-18)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2세트 듀스 접전에서 세트를 빼앗긴 이후에는 무너지는 경기력이 나온 패배의 내용.
▶한국전력
이전경기(1/21)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3-1(15:25, 27:25, 25:19, 25: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2(21:25, 25:19, 22:25, 29:27, 15:1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3승11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다우디(27득점, 57.14%)가 2경기 연속 해결사가 되는 가운데 블로킹(18-8)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서재덕(15득점, 58.82%)이 공수에서 팀 밸런스를 잡아줬고 박찬웅(8득점, 60%)의 부활도 나왔으며 2세트 듀스 접전에서 세트를 획득한 이후 상대를 거세게 밀어 붙였던 상황. 또한, 김광국 세터와 센터 공격수의 호흡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보여줄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예상
4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쳤던 두팀이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홈과 원정을 바꿔서 5라운드 첫 경기 일정에서 재격돌 한다. OK저축은행은 11승13패, 승점 28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봄배구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되면서 휴식기 동안 석진욱 감독이 독하게(?) 팀을 조련했고 부상 복귀후 컨디션이 오락가락하고 있던 레오의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다. 외국인 선수의 결정력에서 4라운드 맞대결 당시와는 달라진 레오의 모습을 기대해 보자. OK저축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