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배구 분석] 8월 5일 브라질 vs 러시아 분석
▶브라질(FIVB 랭킹 1위)
8강전 이였던 이전경기 일본 상대로 3-0(25vs20, 25vs22, 25vs20)승리를 기록했다. 2021 네이션스리그 MVP를 수상한 아포짓 스파이커 월라스 소우자(9득점, 40.91%)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고 서브(0-4)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요안디 리알(16득점, 68.18%)가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했고 리카르도 루카렐리(12득점, 52.17%)의 지원 사격도 더해지면서 회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한 경기. 이미 금메달을 한차례 목에 걸었던 세터 브루노 헤젠지도 분배의 미학도 인상적 이였으며 블로킹(8-4), 서브(18-20) 싸움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령한 상황. 또한, 3-0, 셧아웃 승리를 기록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도 최소화 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러시아(FIVB 랭킹 3위)
8강전 이였던 이전경기 캐나다 상대로(25vs21, 30vs28, 25vs22) 승리를 기록했다. 막심 미하일로프(14득점), 드미트리 볼코프(15득점) ,이고르 클리우카(12득점)로 구성 된 삼각편대가 모두 제 몫을 해냈으며 승부처에 블로킹 득점과 유효 블로킹이 쉬지 않고 나오면서 상대에게 '통곡의 벽'을 만들었던 경기. 블로킹과 서브에서 강점을 보여준 젊은피 드미트리 볼코프가 이제는 팀의 중심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나머지 선수들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상황. 또한, 서브(8-4) 싸움에서 우위를 기록하고 상대보다 범실은 5개가 더 많았지만 20득점 이후 범실 싸움에서 강점을 보였던 승리의 내용.
예상
조별예선에서 만난 두 팀이 4강의 문턱에서 다시 만났다. 조별예선에서는 러시아가 3-0(25vs22, 25vs20, 25vs20) 승리를 기록하며 2021 네이션스리그 3-0(25vs21, 28vs26, 25vs20)승리에 이어서 상대전 2연승을 기록한 상황. 서브(3-4) 싸움에서 근소한 차이로 밀렸지만 블로킹 싸움에서 12-6 스코어를 만들어냈고 범실 또한 상대 보다 10개가 적었던 경기. 당시 브라질이 팀 전체 공격 성공률이 35.44%에 그쳤을 정도로 무엇을 해도 되지 않았던 경기 흐름 이였고 범실로 자멸한 경기였다고 하지만 준결승의 상대가 러시아가 된다는 것은 브라질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담감을 크게 만들 것이다. 러시아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