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8월 8일 올림피크 리옹 vs 스타드 브레스트 29 분석
▶올림피크 리옹 (리그 -위 / 승승무패패)
이전 시즌 승점 76잠으로 4위를 차지했다. 시즌 후반까지 선두 경쟁을 지속했으나 막반 스퍼트가 아쉬웠다. 허나 이번 라운드 상대 브레스트에 비해선 높은 수준의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선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이전 시즌 맹활약했던 데파이(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팀을 떠났으나 뎀벨레(FW, 최근 5경기 1골)가 임대 만료로 돌아왔다. 측면 자원인 카데웨어(RW)와 토코 에캄비(LW, 최근 5경기 2골) 조합적인 부분을 기대해볼만하다. 개인 기량이 선결된 선수들이기에 얼마든지 득점 기회를 잡고 결정력을 높일 수 있다. 멀티 득점 이상 생산마저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허나 맞대결마다 상대 강공에 고전했다. 브레스트 마찬가지로 1, 2선에 힘을 싣고 다수의 공격수들이 공간을 파고든다. 수비진이 이에 즉각적인 대처를 보여주지 못해 위기를 반복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이번 라운드 또한 클린 시트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
▶브레스트 29 (리그 -위 / 패패패승패)
이전 시즌 승점 41점을 기록, 리그 17위에 랭크됐다. 조금 삐끗했으면 강등과 다름없던 성적이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낮다.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이전 시즌 원정 불리에 유독 고전했다. 홈에서 잘 터지던 득점이 안방만 벗어나면 침묵을 지켰다. 실제로 홈 경기서 32득점을 뽑아낸 반면, 원정에선 절반 가량인 18득점에 그쳤다.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수비 또한 허술하다. 중원 미드필더 우로넨(MC)와 벨케블라(DMC)가 1차 저지선 역할에 소홀하고, 이로 인해 센터백들도 크게 무너진다. 수비 시 촘촘한 라인 컨트롤과 신속한 커버 플레이가 되지 않으면 대량 실점 위험이 존재한다.
예상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갖춘 리옹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시즌을 앞두고 유수의 전력 강화가 있었고, 상대에 비해 전 포지션서 밀리는 구석이 없다. 브레스트가 난전을 유도하겠으나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하며 고전할 경기다. 득점 생산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엔 힘이 부친다. 리옹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