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아 (리그 -위 / 패승패패무)

이전 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했다. 리그 38경기서 23승 8무 7패라는 가공할만한 성적을 거뒀으나 리그 격차를 감안해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리그 최강자라 꼽히는 PSG와 개막 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승리 확률은 ‘0’에 가깝다.수비 붕괴를 조심해야 한다. 이전 시즌 선두였음에도 실점을 내주는 빈도가 잦았다. 3-5-2 포메이션을 활용해 중원 압박에 심혈을 기울이는데, 미드필드진이 뚫리면 사실상 실점 위기라 봐야 한다. 그만큼 수비진 경쟁력이 좋지 않다는 방증이다. PSG 공세를 유연하게 막을 재간이 없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공격 저항 또한 미지수다. 이전 시즌 주전 공격수 투즈하르(FW, 최근 5경기 4골) 의존도가 상당했다. 따라서 상대 수비진은 그를 집중 방어했고, 이는 공격 기복으로 이어졌다. 활용할만한 마땅한 선택지가 부족하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PSG (리그 -위 / 무승승무패)

이전 시즌 우승을 목전에서 놓쳤다. 이번 시즌 다관왕을 향해 고삐를 당긴다. 시즌을 앞두고 전 포지션 보강이 있었다. 상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야 한다.공격 파괴력은 여전하다. 네이마르(L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음바페(LW, 최근 5경기 1도움)-디 마리아(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로 이어지는 스리톱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가져가며 상대 수비를 파훼한다. 출전 시간을 늘리며 시너지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개인 기량까지 선결된 선수들이라 활용도는 높다. 2~3득점 이상의 대량 득점을 예고한다.후방 또한 탄탄하다. 베테랑 수비수 라모스(CB)를 레알 마드리드서 데려왔고, 유망주 돈마룸마(GK)까지 합류해 뒷문을 한층 단단하게 만든다. 상대 무른 공격이 이를 뚫어낼 재간이 없다. 무실점 달성가지 노려볼만하다.

예상

PSG가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1선 공격력만으로도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킬 정도로 화력이 좋고, 수비진 또한 안정감을 갖춰 일격을 당할 확률을 줄인다. 트루아가 아무리 난전을 꾀해도 전력 격차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질 그림이 그려진다. PSG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