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야 분석] 8월 10일 NC vs 롯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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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야 분석] 8월 10일 NC vs 롯데 분석

경기분석 0 5047 0

 

NC 

선발 vs 드류 루친스키 (16경기 96.2이닝 9승 4패 87피안타 39실점 34자책 37볼넷 91탈삼진 8피홈런 ERA 3.17 / 맞대결 2경기 13.2이닝 1승 1패 13피안타 7실점 7자책 3사사구 17탈삼진 2피홈런 ERA 4.61)

루친스키는 전반기를 9승 4패 ERA 3.17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16경기 중 무려 10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호투가 보장되어 있는 투수임을 증명했다. 물론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고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6이닝 정도는 충분히 믿고 볼 수 있는 수준의 피칭을 선보일 것이 분명하다. 불펜 자원들의 성적 역시 좋았다. 이용찬*이 합류하며 불펜진이 이전보다 더욱 강해졌고, 홍성민, 류진욱, 배민서, 임정호 같은 선수들의 엄청난 성장세, 불안했지만 원종현이 결국 ERA 3.90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롯데 

선발 vs 댄 스트레일리 (17경기 92.2이닝 5승 7패 94피안타 54실점 45자책 35볼넷 91탈삼진 7피홈런 ERA 4.37 / 맞대결 1경기 5.2이닝 5피안타 3실점 3자책 1볼넷 7탈삼진 ERA 4.76)

스트레일리는 전반기를 5승 7패 ERA 4.37의 불안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전 시즌보다 구위가 떨어지며 피안타 허용율이 높아졌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도 썩 좋은 피칭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NC 타선은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해 핵심 타자들이 대거 이탈한 상태다.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그러나 불펜진의 안정감이 NC보다 떨어진다. 물론 김대우가 확실하게 부활했다는 점, 시즌 초반은 불안했지만 결국 진명호가 ERA 3.38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김원중이 ERA 4.6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구승민 역시 ERA 6.75로 등판할 때마다 무너졌다.

 

 

예상

 

루친스키의 올 시즌 피칭은 안정적이지만 NC 타선이 너무 약하다. 3할 타자인 정훈, 전준우, 안치홍, 손아섭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불안하지만 타선이 강하다. 3할 타자인 양의지와 노진혁을 막아내며 롯데가 승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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