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 8월 12일 LA에인절스 vs 토론토 분석
▶LA 에인절스
- 선발 vs 딜런 번디 (20경기 80.2이닝 2승 8패 81피안타 58실점 55자책 29볼넷 76탈삼진 17피홈런 ERA 6.14)
번디는 이전 텍사스 전에서 6.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은 텍사스 타선처럼 약하지 않다. 불펜으로 전환했을 때도 많은 실점을 내줬던 선수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이전 경기에서 호세 키하다가 0.2이닝, 마이크 마이어스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4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다. 다른 불펜 자원들의 피칭 페이스도 썩 좋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불펜진이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토론토
- 선발 vs 알렉 마노아 (10경기 52.1이닝 4승 1패 34피안타 18실점 15자책 19볼넷 60탈삼진 7피홈런 ERA 2.58)
마노아는 이전 보스턴 전에서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 2자책점보다 많은 실점을 내준 적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이전 경기에서 조던 로마노가 1이닝, 트레버 리차드와 아담 침버가 2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필승조로 분류된 선수들 모두 최근 꾸준히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예상
번디는 올 시즌 무너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보 비셋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마노아의 올 시즌 피칭은 수준급이다. 3할 타자인 데이비드 플레처를 막아내며 토론토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