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vs 신민혁 (17경기 71이닝 4승 3패 82피안타 38실점 36자책 24볼넷 55탈삼진 8피홈런 ERA 4.56 / 작년 맞대결 2경기 9.2이닝 1승 8피안타 3실점 3자책 0볼넷 7탈삼진 1피홈런 ERA 2.79)

신민혁은 전반기를 4승 3패 ERA 4.56의 불안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17경기 중 고작 4번의 퀄리티 스타트밖에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특히 전반기 막판 4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내줬다는 점도 매우 불안한 부분이다. 이전 경기에서 김영규, 이용찬*, 원종현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금강이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필승조 자원들을 제외한 다른 불펜 자원들이 꾸준히 실점을 내주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롯데 

선발 vs 최영환 (8경기 20.2이닝 18피안타 10실점 8자책 12볼넷 13탈삼진 3피홈런 ERA 3.48 / 맞대결 1경기 1이닝 0피안타 0실점 0자책 0볼넷 2탈삼진 ERA 0.00)

최영환은 전반기를 승패 없이 ERA 3.48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중반부터 1군 라인업에 포함됐지만 불펜으로 나와서 놀라운 피칭을 선보였고, 대체 선발 역할도 확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불펜으로 나와 NC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았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이전 경기에서 나균안이 0.1이닝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오현택이 0.1이닝, 강윤구와 최준용이 0.2이닝씩, 김진욱과 김원중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불펜으로 전환한 김진욱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고, 새롭게 영입한 강윤구마저 첫 경기에서 호투를 펼친 만큼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신민혁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와 지시완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최영환의 올 시즌 피칭은 안정적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나성범과 강진성을 막아내며 롯데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