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야 분석] 8월 12일 KIA vs 한화 분석
▶KIA
선발 vs 김유신 (13경기 47.1이닝 1승 6패 54피안타 42실점 41자책 32볼넷 27탈삼진 10피홈런 ERA 7.80 / 맞대결 전적 없음)
김유신은 전반기를 1승 6패 ERA 7.80의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긴 이닝 소화 능력이 매우 떨어질뿐더러 던진 이닝보다 피안타가 더 많을 정도로 볼이 단조로워 쉽게 공략당하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홍상삼이 0.1이닝, 장현식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박진태가 1이닝 1실점, 이승재가 0.1이닝 3실점, 김현준이 아웃 카운트를 단 1개도 잡지 못하고 2실점, 정해영이 0.2이닝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마무리 투수인 정해영이 실점을 내줬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수 있다.
▶한화
선발 vs 김민우 (16경기 88이닝 9승 5패 67피안타 40실점 38자책 41볼넷 79탈삼진 12피홈런 ERA 3.89 / 맞대결 2경기 11.1이닝 1패 12피안타 7실점 6자책 5볼넷 11탈삼진 ERA 4.76)
김민우는 전반기를 9승 5패 ERA 3.89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전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고,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을 정도로 실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KIA를 상대로 다소 불안했다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전 경기에서 서균이 0.2이닝, 강재민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종수가 0.2이닝 1실점, 김범수가 0.2이닝 1자책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필승조를 제외한 다른 불펜진들의 부진은 엄청난 고민거리다.
예상
김유신은 올 시즌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최재훈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김민우의 올 시즌 피칭은 안정적이다. 3할 타자인 최원준과 김태진을 막아내며 한화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