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 8월 13일 필라델피아 vs LA다저스 분석
▶필라델피아
- 선발 vs 레인저 수아레즈 (29경기 46.0이닝 5승 3패 4세이브 21피안타 9실점 5자책 18볼넷 47탈삼진 3피홈런 ERA 0.98)
수아레즈는 이전 메츠 전에서 2.2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엄청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불펜 출신인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진 못하고 있지만 오프너 역할 정도는 쉽게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이전 경기에서 아르치 브래들리가 0.2이닝, 코너 브록던, 엑토르 네리스, J.D. 해머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로베라가 1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수 있다.
▶LA 다저스
사실상 불펜 데이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브루스다르 그래테롤이 2이닝, 필 빅포드, 블레이크 트레이넨, 에드윈 우세다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필승조 자원들이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그래테롤과 우세다까지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불펜 데이가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
예상
필라델피아는 수아레즈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코디 벨린저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다저스는 불펜진이 안정적인데 불펜 데이를 운영한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진 세구라와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막아내며 다저스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