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야 분석] 8월 14일 한신 vs 히로시마 분석
▶한신
선발 vs 니호 아키라 (4경기 18.1이닝 1패 18피안타 11실점 10자책 8볼넷 13탈삼진 1피홈런 ERA 4.91)
니호는 전반기를 1패 ERA 4.91의 불안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을 늦게 시작했고, 소프트뱅크를 떠나 한신으로 이적했지만 올 시즌 단 1번의 퀄리티 스타트도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피칭 페이스가 좋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전 경기에서 존 에드워즈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와사다 유타가 1이닝 1실점, 사이토 유키야가 1이닝 3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필승조 자원인 사이토마저 무너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수 있다.
▶히로시마
선발 vs 쿠리 아렌 (13경기 83.2이닝 7승 5패 76피안타 34실점 31자책 23볼넷 50탈삼진 8피홈런 ERA 3.33)
쿠리는 전반기를 7승 5패 ERA 3.33의 안정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막판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을 정도로 피칭 컨디션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헤로니모 프란주아가 단 1개의 아웃 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2실점을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시마우치 쇼타로와 켐나 마코토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불안했던 켐나까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만큼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니호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노마 타카요시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쿠리의 올 시즌 피칭은 안정적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오야마 유스케를 막아내며 히로시마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