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한다. 메츠는 베테랑 트레버 윌리엄스를 내보낸다. 승운이 지독하게 따르지 않는 윌리엄스다. 15경기에 나섰지만 1승 5패 4.34에 그쳐 있다. 45.2이닝을 소화하면서 42개의 삼진을 잡아낸 반면, 볼넷은 14개를 내줬다. 볼삼비는 3-1. 피홈런을 9개나 내줬는데 그런 면에서 마이애미 말린스 타선이 썩 부담스럽진 않다. 홈 성적도 1승 1패 3.74로 그럭저럭 봐줄 만하다. 유독 타선과 궁합이 좋지 않았지만 상대는 약체 마이애미다.

▶마이애미

다니엘 카스타노를 내보낸다. 7경기에 나서 26이닝 1승 1패 2.42를 기록 중인 상황. 볼삼비는 1.7-1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제한된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최근 들어선 주전으로 계속해서 나서고 있는 상황. 이전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좌투수답게 좌타자들을 괴롭힐 수 있는 방법도 아주 잘 알고 있다. 다양한 구종도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다.

예상

메츠는 5승 2패로 상대 성적에서 앞서 있다. 물론, 윌리엄스의 구위가 아쉽긴 하지만 전력 차이가 워낙 크게 난다. 홈팀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