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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 5이닝 2자책점…노 디시전


삼성 백정현이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백정현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5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승패는 없이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총 투구 수는 98개. 스트라이크는 54개였다. 패스트볼(45개)과 슬라이더(34개), 체인지업(11개), 커브(8개)를 구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4㎞를 기록했다.
1회 무사 1,2루 위기에 처했지만 중심타선을 상대해 최주환을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 페르난데스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는 삼자범퇴였다.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1사 후 서예일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중견수 방면 안타였는데 박해민이 공을 한 번 더듬는 사이 서예일이 2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김상수의 실책으로 1사 1,3루가 됐다. 후속타자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다.
4회는 볼넷이 뼈아팠다. 1사 1루에서 연이은 볼넷 2개로 1사 만루가 됐다. 대타 국해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헌납했다. 그는 5회까지 책임진 뒤 피칭을 마쳤다. 이승현에게 공을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