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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0-5에서 추격 알리는 2점 홈런…시즌 4호


LG 오지환(30)이 분위기를 바꾸는 추격의 2점 홈런을 쳤다.
LG는 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타일러 윌슨이 1회에만 야수 실책 속에 5점을 뺏겨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뺏겼다.
하지만 2회 초 1사 후 유강남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오지환이 삼성 백정현에게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2점 홈런을 뽑아 잃었던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시즌 4호 홈런으로, 오지환은 5월 27일 한화전 이후 37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