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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3P 5개' 밀워키, 워싱턴에 완승


밀워키가 워싱턴에 완승을 거뒀다.
밀워키 벅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6-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밀워키는 에릭 블레소와 크리스 미들턴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선발 출전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단 10분만 코트를 밟으며 12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브룩 로페즈가 3점슛 5개 포함 24득점을 올리며 이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고, 스털링 브라운도 벤치에서 나와 2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하치무라 루이가 2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밀워키는 1쿼터부터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갔다. 브라운과 로페즈의 연속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밀워키는 2쿼터 초반 아데토쿤보가 자유투를 통해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점수 차를 벌렸다. 팻 코너튼까지 득점에 가세한 밀워키는 2쿼터 중반부터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나섰고, 그렇게 66-56으로 앞선 채 전반 종료.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로페즈와 조지 힐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출발한 밀워키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워싱턴의 헐거운 수비를 손쉽게 공략했다. 4쿼터에도 꾸준히 간격을 유지한 밀워키는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