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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존스 주니어, 경기 중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라커룸 行


데릭 존스 주니어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마이애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92-109로 패했다.
이날 패배보다도 마이애미의 눈에 밟혔던 것은 데릭 존스 주니어의 부상. 주로 벤치에서 나와 올 시즌 평균 8.5득점 3.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팀의 에너자이저인 존스는 이날 3쿼터 후반 수비 도중 스크린을 선 고가 비타제와 충돌한 이후 그대로 코트에 쓰러져 고통을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목을 고정한 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존스가 목과 어깨에 충격을 입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생각보다 빨리 호전되고 있다"며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AP 통신의 팀 레이놀즈 기자는 존스의 MRI와 CT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44승 29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5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오는 19일 인디애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맞대결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