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득남의 힘은 위대했다...유타 재즈 콘리, 덴버전서 3점슛 7개로 승리 견인

아들의 힘은 컸다.
최근 득남한 마이크 콘리가 소속팀 유타 재즈의 대승을 견인했다.
콘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3차전에서 27점, 4어시스트를 기록, 팀이 124-87로 크게 이기는 데 공헌했다.
이날 승리로 유타는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아들의 출생으로 1, 2차전에 결장한 콘리는 이날 25분만 뛰며 3점슛 8개 중 7개를 성공시키는 괴력을 보였다.
콘리 외에도 뤼디 고베르가 24점과 14리바운드로 활약했으며, 도너번 미첼도 20점을 보탰다.
LA 클리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30-122로 물리치고 역시 2승 1패를 기록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했지만 3쿼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4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동부 콘퍼런스 경기에서는 토론토 랩터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브루클린 네츠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각각 낙승, 3전전승으로 콘퍼런스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 22일 전적
▲ 서부 콘퍼런스
LA 클리퍼스(2승 1패) 130-122 댈러스(1승 2패)
유타(2승 1패) 124-87 덴버(1승 2패)
▲ 동부 콘퍼런스
토론토(3승) 117-92 브루클린(3패)
보스턴(3승) 102-94 필라델피아(3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