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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포를란, 감독 데뷔 8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해임

[오피셜] 포를란, 감독 데뷔 8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해임
우루과이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디에고 포를란이 감독 데뷔 8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우루과이 명문 페냐롤은 1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포를란 감독과의 결별을 알렸다. 페냐롤은 “우리는 지난 8개월 동안 1군을 이끈 포를란 감독의 프로페셔널하고 인간적인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를란은 현역 시절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을 거쳤고 지난 2018년 홍콩의 키치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친정팀 페냐롤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포를란은 페냐롤 유스팀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했다. 20년 만에 그는 자신이 처음 시작한 축구팀에서 지도자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지만 지도자 경험을 쌓지도 않은 채 감독을 맡은 그는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 8월 31일까지 11경기를 치르며 4승 3무 4패라는 저조한 결과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