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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바르사가 주의해야 할 마지막 밀란 시절


'벌써 10년' 바르사가 주의해야 할 마지막 밀란 시절
▲ 10시즌 전 세리에A 우승 거머쥔 AC 밀란
▲ 이브라히모비치와 시우바 떠난 2011/2012시즌 이후 우승권과 멀어져
▲ 스쿼카가 재조명하는 마지막 밀란 시절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러다 밀란처럼 된다' 최근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서 돌고 도는 이야기다.
근래 밀란이 바르셀로나와 비교되는 이유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서 시작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체자 마련 실패 등이 주 이유다. 심지어 중간에는 중국인 투자자에게 사기까지 당했다.
바르셀로나가 그랬듯 AC 밀란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대표 강호다. 이 대회에서만 7차례 우승한 클럽이다. 마지막 우승 당시(2006/2007시즌)만 해도 최다 우승팀 레알을 추격 중이었다. 레알이 4차례나 더 정상에 오른 사이, 밀란은 6년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0/2021시즌까지 포함하면 7시즌 연속이다. 그래서 혹자는 이 시기 밀란을 '밀란 시절'이라고 부른다. 원조는 '리즈 시절'이지만.
'밀란 시절'이라는 단어에서 보이듯, 좋은 뜻은 아니다. 벌써 10년이다. 한 때 '노인정'이라는 별명은 지금 보면 '선녀'와 같았다. 사실이라면 대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