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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계 해설가 니코스키, 코로나19 확진 판정


텍사스 중계 해설가 니코스키, 코로나19 확진 판정
텍사스 레인저스 전담 중계를 맡아온 C.J. 니코스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레인저스 구단 발표를 인용, 니코스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니코스키는 지난 2017시즌부터 텍사스 전담 방송사 'FOX스포츠 사우스웨스트'에서 레인저스 경기 해설을 맡아왔다.
이번 시즌은 원정 이동없이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홈과 원정 경기를 모두 중계해왔다.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도 원격으로 중계했다. 선수단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저스 구단은 니코스키와 직접 접촉이 확인된 사람들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후 음상 판정을 받았을 경우에만 경기장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일단 이날 휴스턴과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라디오 중계진의 해설이 TV 전파를 함께 탈 예정이다.
니코스키는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뛰었다. 한국프로야구에서도 뛰었다. 2009년 SK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2010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어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