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 ‘조용한 여름’ 맨유에 일침 “더 좋은 선수가 필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첫 경기부터 발목 잡혔다. 선수들도 조용한 구단의 영입 움직임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맨유 수비수 루크 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주 좋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팀이 강해지려면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다른 팀들이 영입으로 강화할 때 우리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지 못한 건 변명이 되지 않는다”라고 구단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번 여름 맨유의 여름은 너무 조용한 편이다. 도니 판 더 비크 영입을 제외하곤 성과가 전무하다.

특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신성 제이든 산초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티아고 알칸타라 마저 라이벌인 리버풀에 내줬다.

맨유의 조용한 여름은 개막전부터 결과로 이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올 시즌 첫 리그 경기에서 1-3으로 충격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