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우석 ‘마운드의 신사’를 떠올리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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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우석 ‘마운드의 신사’를 떠올리게 하다!

H실장 0 2206 0

LG 고우석 ‘마운드의 신사’를 떠올리게 하다!


■ 냉정한 스포츠 세계를 더욱 빛내주는 그라운드의 신사들!


메이저리그나 EPL, NBA 등을 보도하는 외신을 볼 때 눈길이 가는 단어들이 있다. 바로 '겸손한(humble)'이나 '얌전한(modest)'이라는 수식어이다.


양키스의 데릭 지터와 잉글랜드의 리네커 그리고 NBA 왕년의 스타였던 그랜트 힐 등이 떠오른다.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에도 롯데 김용희와 OB 김형석 등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그라운드에서 따뜻한 매너를 겸비했던 신사들로 유명했다. 농구 대잔치 시절 코트의 신사로 불렸던 김 진도 빼놓을 수 없다.


■ 끝내기 밀어내기 패전의 멍에를 쓴 투수가 하염없이 기다린 이유


지난 15일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끝내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과정도 너무나 쓰라렸다. 연장 10회 말 2사 후 만루 위기에서 한화 정진호에게 초구를 던졌는데 끝내기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던지는 아픈 경험을 했다.


그런데 중계 화면을 타고 안방에 전달된 장면이 너무나 훈훈했다. LG 트윈스 선수들이 모두 짐을 싸러 더그아웃 뒤로 들어간 반면 더그아웃 앞에 남아있는 1명의 얼굴이 보였다.


바로 고우석이었다. 끝내기 패를 당한 상황에서도 정진호에게 미안하다는 인사를 전하기 위해 한화 선수들의 끝내기 세리머니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돌아오다 이를 발견한 정진호도 괜찮다는 손짓을 취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마리아노 리베라’를 꿈꾸는 LG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


■ 신사적인 인품과 경기 매너는 '성적과 관계없을 때' 더욱 빛이 나는 법!


<2019년 고우석>

ERA FIP WHIP

1.54 3.22 1.09


<2020년 고우석>

ERA FIP WHIP

4.24 3.61 1.54


고우석에게 2020년은 시련의 시기다. 기록으로도 확연히 나타난다. 자책점(ERA), 수비 무관 자책점(FIP), 이닝당 출루 허용률 (WHIP) 모두 지난해보다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전반기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야구 인생의 커다란 시련이 다가온 것이다. 하지만 고우석은 이를 악물고 재활에 매진했고 다시 마운드에 섰다. 이 과정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성적은 어쩌면 당연했다.


보름 전까지 고우석의 초가을은 LG의 끝판왕다웠다. 9월 초까지 11경기 연속 무실점(12와 2/3이닝 3피안타)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시속 150km 안팎의 강속구에 최근 가다듬고 있는 변화구도 예리했다.


하지만 9월 중순부터 페이스가 떨어졌다. 최근 4경기(3과 2/3이닝 7피안타)에서 3실점이다. 이 과정에서 한화 정진호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까지 허용했다. 마무리 투수에겐 가장 악몽 같은 순간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고우석은 대인배답게 정진호의 승리 세리머니를 먼발치에서 기다려줬다. 그리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인터뷰 당일 영혼의 짝꿍 포수 유강남에게 고우석의 성격을 물어봤다. "우석이요? 착하죠. 너무 착하죠!"라는 한마디 답변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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