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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 바르샤 1군 승격...바이아웃 금액 5466억원

안수 파티, 바르샤 1군 승격...바이아웃 금액 5466억원
스페인의 ‘축구 천재’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 1군으로 정식 승격됐다.
바르셀로나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안수 파티를 정식으로 1군에 승격시켰다”고 발표했다. 1군 승격에 따라 계약기간은 종전 2022년 6월에서 2024년 6월까지로 2년 연장됐다. 또 바이아웃 금액도 종전 1억7000만유로(약 2322억원)에서 4억유로(약 5466억원)로 껑충 뛰었다.
승격에 따라 파티의 등번호도 종전 31번에서 22번으로 변경됐다. 22번은 최근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한 칠레 국가대표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달던 것이다. 그만큼 바르셀로나가 파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002년 10월 31일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난 파티는 10세가 되던 2012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9~20시즌인 지난해 8월 25일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통해 1군에 데뷔했고, 8월 31일 열린 오사수나전에서는 첫 골을 넣어 바르셀로나 클럽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16세 304일)을 세웠다.
지난 6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데뷔해 출전한 2번째 경기인 우크라이나전에서 첫 골을 넣어 스페인 대표 사상 최연소(17세 311일) A매치 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