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석코치, “‘압박 괴물’ 조타, 기술 수준 MSF와 같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디오고 조타가 새 소속 팀에서 첫 경기를 준비 중이다. 리그컵을 통해 데뷔를 예고했는데, 조타는 훈련장에서부터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리버풀 수석코치 펩 레인데르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벌써부터 임팩트를 보이는 조타에 대해 언급했다. 레인데르스 코치는 “디오고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 그의 기술적인 수준은 우리의 공격 3인방(MSF, 사디오 마네·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과 같은 레벨이다. 미래가 매우 창창하며, 우리 클럽에서 멋진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칭스태프들이 눈여겨 본 점은 압박과 활동량이다. 조타의 이러한 장점이 리버풀의 스타일에 잘 맞을 거라고 예상한 레인데르스 코치는 “그는 마치 압박 괴물 같다. 팀에 곧장 녹아들게 될 것이다. 동료들과 서로 서로 아주 어릴 때부터 경기를 해왔고, 포르투갈에서는 모두들 리버풀이 계약을 잘했다고 한다. 이미 그들은 조타가 얼마나 잘하고 잠재력을 가졌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칭찬했다.

또 레인데르스 코치는 조타에 대해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며 용감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근 성사된 티아고 알칸타라의 합류에도 기쁜 감정을 나타냈다.

2018-2019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조타는 아직 23세의 젊은 자원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67경기 1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