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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시즌 44호 홈런 '쾅'…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

KT 로하스, 시즌 44호 홈런 '쾅'…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홈런왕 굳히기에 나섰다.
로하스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3-4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상대 선발 최원준의 2구째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44호 홈런을 때려낸 로하스는 38개로 홈런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와 격차를 6개로 벌렸다.
라모스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로하스는 격차를 한층 벌리며 홈런왕 등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울러 로하스는 2018년 자신이 기록한 KT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43개) 기록을 다시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