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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불발' 알라바, 레알에 역제의..."나 영입해, 연봉 266억만 줘"

'재계약 불발' 알라바, 레알에 역제의..."나 영입해, 연봉 266억만 줘"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다비드 알라바가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안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현지시간) “알라바는 지난 몇 달 동안 뮌헨과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알라바는 최근 며칠 사이 레알 측에 역제안을 했다”라고 전했다.
알라바는 센터백, 풀백, 미드필더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오랜 시간 뮌헨에서 뛰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알라바는 뮌헨과 재계약 협상에 실패했다. 알라바가 요구한 조건을 뮌헨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
결국 알라바는 새로운 팀 찾기에 나섰고 레알행을 원하고 있다. 알라바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가 레알과 접촉 중이며 역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연봉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라바는 레알에 연봉 2,000만 유로(약 266억원)를 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으로 영향을 받은 레알은 알라바 측이 요구한 연봉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