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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극강모드 플렉센, 마이너리그 계약 이상 가능" 美매체


"PS 극강모드 플렉센, 마이너리그 계약 이상 가능" 美매체
미국 뉴욕지역 매체 '메츠 머라이즈드'가 크리스 플렉센(두산)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까지 뉴욕 메츠에서 활약했던 플렉센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8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01. 햄스트링과 왼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지만 가을 무대에서 극강 모드를 발휘 중이다.
플렉센은 4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6이닝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9일 KT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7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KBO리그 최초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
플렉센은 13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 매체는 "전 뉴욕 메츠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매디슨 범가너를 연상케 하며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며 "플렉센은 13일 4차전에서 7회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두산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또 "KBO 소식통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플렉센에 대해 좋게 보고 있다. 마이너리그 계약 이상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