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매체, “손흥민, 레알 이적 불가능해 보인다...음바페-홀란드가 영입 타깃”


西매체, “손흥민, 레알 이적 불가능해 보인다...음바페-홀란드가 영입 타깃”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점화됐다. 하지만 현 상황은 쉽지 않아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디펜자 센트랄’은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선수를 원한다. 손흥민이 그 중 하나이다”면서 “하지만 손흥민은 202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고, 레알은 음바페, 카마빙가, 홀란드 등을 주요 영입 목표로 삼는다. 손흥민 영입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전날 또 다른 스페인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따라서 토트넘은 재계약을 빨리 마치고,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하고 싶어한다”면서 “페레즈는 오랫동안 손흥민을 추적해왔다. 가레스 베일의 이적 가능성은 손흥민 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맹활약으로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려 한다. 2026년까지 재계약하는 방안이 유력하고, 토트넘은 케인, 은돔벨레와 비슷한 수준의 주급을 제시하며 팀 내 최고 대우를 보장할 계획이다.
만약 손흥민이 재계약에 사인한다면 사실상 전성기를 토트넘에서 보내는 것이 확실시된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디펜자 센트랄’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재능을 보여줬다. 하지만 레알은 음바페, 카마빙가, 홀란드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손흥민 영입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고 바라봤다.
한편 영국 ‘가디언’은 지난 11일, “손흥민은 최근 이적기간 동안 몇몇 유럽의 최고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공식 오퍼를 받지 못했으며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한다. 특히 무리뉴 감독과의 강력한 관계를 감안 할 때 북런던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