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7
무리뉴, 한국-아일랜드 대표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분노


무리뉴, 한국-아일랜드 대표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분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제 모리뉴 감독이 코로나19 확산 위험 속에 A매치가 치러지는 것에 불만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계의 놀라운 한 주다. 국가대표팀 간 경기들이 대단했다. 친선전은 훌륭했고, 안전성은 완벽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경기를 치른 뒤에 나오고, 팀 훈련 중 외부인이 그라운드에서 달리기도 했다”며 비꼬았다.
A매치 소집 기간을 앞두고 선수들의 피로 누적과 부상 위험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무리뉴 감독은 설상가상으로 선수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까지 노출되자 분노했다.
이미 16일 아일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맷 도허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손흥민이 속한 한국 대표팀에서도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한국 대표팀의 오스트리아 훈련장에는 외부인이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무리뉴는 이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9라운드, 27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러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