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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위해 전세기 띄운 토트넘… 활주로 인증샷 ‘찰칵’


손흥민 위해 전세기 띄운 토트넘… 활주로 인증샷 ‘찰칵’
토트넘 홋스퍼가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 손흥민(28)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보냈다. 손흥민은 비행 전 인증샷을 남겼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활주로 인근에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드는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의 게시글에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보르도)는 “고생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대표팀 중앙 수비수 정승현(울산 현대)은 “벌써?”라며 손흥민의 빠른 복귀에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때 손흥민과 팀 동료였던 카림 벨라라비(레버쿠젠)도 “하이 브로”라는 댓글로 반가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국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에서 소집된 대표팀에 합류해 지난 15일 멕시코전과 17일 카타르전을 모두 90분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경기에서도 황의조의 골을 돕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평가전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오는 손흥민을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손흥민은 카타르전을 마친 뒤 17일(현지시간) 구단 측에서 보낸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영국 현지로 이동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통산 10골5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득점 순위에서도 8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모하메드 살라(리버풀)·제이미 바디(래스터 시티)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그의 소속팀 토트넘은 리그 8라운드를 치른 현재 5승2무1패로 승점 17점을 획득해 2위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