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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9개월 만에 홈팬 앞에 선다…토트넘, 관중 허용

손흥민, 9개월 만에 홈팬 앞에 선다…토트넘, 관중 허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9개월 만에 홈 팬들 앞에서 뛸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다음달 7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리그 홈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2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체제를 유지하다가 정부의 일부 관중 입장 허용에 따라 관중을 받기로 한 것이다.
연고지 런던이 영국 정부의 지역별 대응 단계에서 2단계에 속해 최대 2000명까지 입장을 허용했다.
1단계 지역은 경기장 수용 규모의 50% 또는 최대 4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3단계 지역은 입장할 수 없다.
토트넘이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지난 3월 노리치 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이후 9개월 만이다.
9라운드까지 9골을 몰아치며 득점부문 2위에 자리한 손흥민이 홈 팬들에게 멋진 골을 선물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