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윌리엄스 인연’ 우완 다니엘 멩덴 영입…총액 100만 달러
KIA, ‘윌리엄스 인연’ 우완 다니엘 멩덴 영입…총액 100만 달러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출신 우완 다니엘 멩덴(Daniel Joseph Mengden)을 영입했다.
KIA는 12월 25일 멩덴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2만 5,000달러 옵션 27만 5,000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발표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 멩덴은 우완 오버핸드 투수로 신장 185cm, 체중 102kg의 체격을 지녔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마이너리그에서 6시즌 동안 뛴 멩덴은 2016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60경기 등판 17승 20패 1세이브 평균자책 4.64를 기록했다. 맹덴의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6시즌 동안 30승 14패 1세이브 평균자책 3.14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멩덴은 와일드한 투구 폼을 바탕으로 한 구속 140km/h 중후반대의 패스트볼의 구위가 빼어나단 평가다. 또 안정적인 제구로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게 장점이다.
KIA 관계자는 “멩덴은 그 동안 관심 있게 지켜본 선발 투수다. 젊은 나이에도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2020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긴 했지만, 내년 시즌엔 구속을 회복하며 자기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빤트티비 스포츠중계 이어 “윌리엄스 감독, 에런 브룩스와 오클랜드 구단에서 함께 뛰었던 인연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